배우 정해인이 배우의 길을 걷게 된 계기를 전했다. 24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영화 '베테랑2'의 주역 황정민과 정해인이 출연했다. 이날 정해인은 "수능 시험 보고 길거리 캐스팅이 됐다"라며 "코엑스에 영화 보러 가서 티켓 끊고 기다리고 있는데 명함을 주더라. 명함 받고 집에 가 엄마에게 보여드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학창시절 동안 배우의 꿈을 가져본 적이 없다. 또래들처럼 평범하게 살 길이었는데 운명이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한 달 가까이 입시 준비를 하고 대학교 연극영화과 실기를 봤다. 무슨 배짱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대학 들어가보니 오랫동안 준비한 친구들이더라"라며 "노력하지 않으면 힘들어지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대학교 때 열심히 했다"라고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