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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지연 아나운서가 '이산가족을 찾습니다'를 통해 138일간 생방송을 진행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명불허전'에는 시대의 얼굴인 전설의 국민MC들이 출연했다. 이계진, 이지연, 왕종근, 임성민, 김현욱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이지연은 1983년 6월30일부터 11월14일까지, 무려 138일간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를 진행했다. 이지연은 "무려 16시간 30분간 생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식사도 거의 못하고 화장실도 살짝 다녀왔다. 방송 중 꾸벅꾸벅 졸기도 했다"라며 "당시 서른여섯이었는데, 다시 하라면 못할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이산가족을 찾습니다'는 단일 주제 생방송으로 세계 최장 연속시간을 기록한 프로그램으로, 2015..
배우 정해인이 배우의 길을 걷게 된 계기를 전했다. 24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영화 '베테랑2'의 주역 황정민과 정해인이 출연했다. 이날 정해인은 "수능 시험 보고 길거리 캐스팅이 됐다"라며 "코엑스에 영화 보러 가서 티켓 끊고 기다리고 있는데 명함을 주더라. 명함 받고 집에 가 엄마에게 보여드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학창시절 동안 배우의 꿈을 가져본 적이 없다. 또래들처럼 평범하게 살 길이었는데 운명이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한 달 가까이 입시 준비를 하고 대학교 연극영화과 실기를 봤다. 무슨 배짱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대학 들어가보니 오랫동안 준비한 친구들이더라"라며 "노력하지 않으면 힘들어지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대학교 때 열심히 했다"라고 고백..
배우 황정민과 정해인이 '아침마당' 출연 소감을 전했다. 24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영화 '베테랑2'의 주역 황정민과 정해인이 출연했다. 이날 황정민은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부모님이 좋아하실 것 같아서 마음이 뿌듯하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해인은 "얼떨떨하다. 꿈 같고 신기하다"라고 전했다. '베테랑2' 소개를 한 황정민은 "9년 만에 나왔고 시리즈물은 저도 처음이다"라며 "배우가 자기 이름을 걸고 시리즈물이 있다는 건 필모그래피에서 드물다.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13일 개봉된 '베테랑2'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황정민 분)이 이끄는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연쇄 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 수사극으로, 2015년 개봉된 '..
'아침마당' 구창모가 송골매 재결합 후 소회를 전했다. 1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서는 가수 구창모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구창모는 최근 38년 만 송골매 재결합 공연을 가진 것을 언급하며 "젊은 분들도 많이 왔고 송골매 공연을 하며 13세 어린 팬이 생겼다. 할머니 손 잡고 왔다. 내 노래가 다 좋다고 하더라"고 말하며 벅찬 마음을 공개했다. 이어 구창모는 공연을 열며 관객과 똑같은 마음을 느꼈다고도 고백했다. 구창모는 "공연 하는데 우리도 울컥했는데 관중석에서 그렇게 우는 분들이 많더라. 옛날 추억이 되살아나면서 모든 감정이 복합적으로 온 것 같더라"고 말했다. 구창모는 "우리만 울컥한 게 아니라 관중에서도 울컥하더라. 다같이 같은 느낌을 받은 듯 했다"고 덧붙였다. '아침..
가수 김수찬이 아버지 논란으로 힘든 상황에도 밝은 모습으로 '아침마당'을 진행했다. 김수찬은 6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쌍쌍파티'에 김재원 아나운서와 MC로 나섰다. 그는 오프닝에서 남진의 성대모사를 하며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들었다. 김수찬은 김재원 아나운서와 백상트로피에 대해 설명한 뒤 "남진 선생님 목소리로 인사드렸다. 다른 텐션으로 인사드리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앞서 김수찬의 모친은 지난 2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가수 아들의 앞길을 14년 전 이혼한 전 남편이 막는 것 같아서 힘들다"라고 전 남편의 폭력이 너무 심해 이혼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이후 아들이 노래하며 TV에 나왔는데 그걸 보고 찾아왔다. 큰 소속사와 계약을 앞두고 있었는..
'아침마당' 박상현이 가요제 대상 횟수를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반가희 채수현 장예주 최대성 박상현 김성훈 등 가요제 숨은 고수들의 입담이 공개됐다. 이날 박상현은 가요제 트로피만 60개 정도 되는 실력파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상현은 "트로피는 집에 불 났을 때 탄 것 빼고는 거의 다 있다. 장식장이 따로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박상현은 '삼천포 아가씨 가요제' 어깨띠를 한 이유에 대해 "참가자들에게 가수로서 대우를 해준 가요제였다. 개인적으로 가장 공정했다. 대상을 받고 기분 좋았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박상현은 "보통 다른 가요제 가면 대기실도 따로 있지 않고 노래 부를 때 혼나는 경우도 있다. 이분들은 에스코트, 대기실, 물도 다 준비해준..
'아침마당'에서 노년기 부부 관계 개선을 위한 방법을 전했다. 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꽃피는 인생수업'에서는 황혼의 삶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주은 부부상담가는 '노년기 부부의 관계 개선'에 대해 '셀프 가스라이팅'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주은 상담가는 "나 스스로에게 가스라이팅을 하는거다. '내가 힘들어도 우리 가족이 화목해 보이면 괜찮아'라며 누가 봐도 좋은 가정이 보여지는 것이 중요한 거다. 체면을 중시하고 참으면서 다른 사람에게 평가받는 삶인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참고 살았는데 문제를 모르는 남편 때문에 감정이 폭발하게 된다. 상의와 소통하는 영역이 적고 나를 후순위로 두고 희생하고 참는 것이 문제"라며 "해결책은 원하는 걸 직접 말해야 한다"라고 ..
배우 겸 가수 양지호가 아버지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는 3승 도전 박지후를 비롯해 김연준, 성지영, 양지호, 트로페라(전용현, 박천재)가 출연했다. 이날 양지호는 "아버지와 친해지고 싶어 나왔다"라며 "어렸을 때 아버지가 전파사를 해서 LP판을 들으며 성장했고 가수를 꿈꿨다. 그런데 아버지가 전파사를 그만두고 전기 현장 일을 하며 성격이 변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술을 많이 드셨다. 4형제는 아버지가 무서워서 눈을 마주칠 수 없었다. 말투도 거칠고 욕도 했고 폭력도 썼다. 현장 노동 일이 힘드니 술로 푸신 것 같다"라며 "저는 아버지가 미웠다. 젊은 시절 아버지와 어떤 소통도 되지 않았고 아버지가 없는 사람처럼 살았다"라고..
가수 박지후가 3승 도전 소감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는 3승 도전 박지후를 비롯해 김연준, 성지영, 양지호, 트로페라(전용현, 박천재)가 출연했다. 이날 박지후는 시청자들의 큰 응원에 대해 "이렇게 일방적인 사랑을 받아본 적이 태어나서 없었다"라며 "조건 없이 위로하고 응원해주셔서 요즘은 응원 댓글만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지후는 "가족이 언제 그립냐"는 질문에 "그 시절에 배가 너무 고팠다. 식당에서 구걸을 한 적이 있다. 도와줄 사람이 없어서 힘들었다. 수학여행 때는 혼자 교실에 남았다"라고 고백했다. 또 그는 "안 해본 일이 없다. 막노동은 기본이고 인테리어, 청소도 했다. 그런 일을 하다 보니 상처라 많이 났다. 손 때문에 ..
가수 김연준이 어머니와 아들 사랑을 전했다. 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는 3승 도전 박지후를 비롯해 김연준, 성지영, 양지호, 트로페라(전용현, 박천재)가 출연했다. 이날 김연준은 "제가 돌이 지날 쯤 예방주사를 맞고 전신마비가 됐다. 몇년이 지나고 어머니의 정성으로 조금씩 몸을 움직일 수 있게 됐다"라며 "하지만 마비 된 다리는 저를 아직도 힘들게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는 집을 나가고 돌아오지 않았다. 어머니가 저를 업고 가방을 들고 학교에 데려다 주셨다. 점심 마다 따뜻한 도시락을 가져다주셨다"라며 "시간이 지나 음악을 했지만, 다리가 불편하니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라고 고백했다. 또 그는 "어머니는 자궁암 판정을 받고 세상을 떠났다. 효도도 못하고 ..
가수 고정우가 아이돌 콘셉트로 자신의 나이를 찾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도전 꿈의 무대' 5승 가수 양지원, 김다나, 고정우가 출연했다. 이날 고정우는 "'아침마당'은 친정집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달려왔다"라며 "아이돌 콘셉트로 이제 제 나이를 찾아가고 있다. 제 나이가 27살인데 42살처럼 보였다. 이제 예뻐보이려고 화장 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고정우는 "행사장 가면 반응이 엄청 좋다. 제 곡을 탐내는 사람이 많다"라며 "신곡이 나오자마자 (돌아가신) 할머니께 먼저 들려드렸다. 웃으시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다나와 양지원의 곡이 탐났다고 밝히며 "내가 부르면 맛깔나게 부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자신감을..
가수 양지원이 굴곡 많았던 지난 날을 회상했다. 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도전 꿈의 무대' 5승 가수 양지원, 김다나, 고정우가 출연했다. 이날 양지원은 "일본에서 활동을 못하게 되어 한국으로 돌아왔다. 준비를 해서 3개월 활동을 했는데, 세월호 사건이 터져서 군대를 갔다. 일병 달았을 때 회사가 파산했다고 연락이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지원은 "어머니께 연락했더니 사실이라고 하시더라. 마음이 아팠다"라며 "육군 만기 전역하고 사회에 나왔는데 방송국 출입 조차 힘들었고 외면을 많이 당했다. 다른 길을 찾자고 해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고기집, 마트 캐셔, 진열 알바도 하고 떡공장에 들어가서 외국인 노동자들과 돈을 벌며 생계 유지를 했다"라고 밝혔다. 또 양지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