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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수찬, '父 만행 폭로',강진 아내 김효선 "남편 꼼꼼", 이범학·원미연, 과거 넘사벽

조이뉴스TV 2024. 9. 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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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수찬이 아버지 논란으로 힘든 상황에도 밝은 모습으로 '아침마당'을 진행했다.

김수찬은 6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쌍쌍파티'에 김재원 아나운서와 MC로 나섰다.

그는 오프닝에서 남진의 성대모사를 하며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들었다. 김수찬은 김재원 아나운서와 백상트로피에 대해 설명한 뒤 "남진 선생님 목소리로 인사드렸다. 다른 텐션으로 인사드리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앞서 김수찬의 모친은 지난 2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가수 아들의 앞길을 14년 전 이혼한 전 남편이 막는 것 같아서 힘들다"라고 전 남편의 폭력이 너무 심해 이혼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이후 아들이 노래하며 TV에 나왔는데 그걸 보고 찾아왔다. 큰 소속사와 계약을 앞두고 있었는데 자기가 다시 맡겠다고 했다. 8년 동안 방송국 관계자들에게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아버지처럼 이야기하고 다녔다"라며 "아들이 예능에 나갔을 때, 높은 분에게 전화해 못 나가게 하며 앞길을 막았다. 패륜아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 내가 소속사 사장에게 몸 팔아 계약을 추진했다고 하는가 하면, 기획사 대표 행세를 하기도 했다. 활동비 명목상 아들 이름으로 대출받기도 했다"라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방송 후 김수찬은 팬카페에 자신의 이야기가 맞다고 밝혔고, 소속사는 "김수찬의 어머님께서 방송에서 하신 내용의 팩트 체크는 모두 이뤄졌다"라며 "경찰에 어머님의 신변보호요청 또한 진행해둔 상태"라고 강경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하지만 김수찬 부친은 인터뷰를 통해 김수찬과 그의 모친의 주장을 반박했다. 그러자 김수찬은 5일 팬카페에 "외면할수록, 묵인할수록 오해는 더 쌓여갈 것이고 그 터무니없는 주장들에 불씨를 지피게 될 것을 알기에 법적 대응에 앞서 이 글을 적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와 엄마의 주거지나 연락처도 모르는데 왜 신변 보호 요청을 했는지, 지나친 오버라고 하셨다. 흥신소를 고용해 저와 엄마를 미행하고 집 앞 잠복을 일삼으며 치밀하게 괴롭혀오신 분이 하실 말씀은 아닌 것 같다"라며 "학자금 대출 외에도 제 명의로 은행 대출을 받은 기록이 모두 남아 있다. 그리고 그 대출금은 전액 엄마가 변제했다"라고 전했다.

또 부친이 과거 가족에서 폭행을 일삼았고 말한 그는 "구급차에 실려 가신 엄마를 쫓아 응급실에 가던 날, 저는 고작 열 살이었다. 부친에겐 이 모든 게 그냥 지나간 일, 없었던 일이 된 것이냐"라며 "도대체 어떤 생각으로 또다시 이런 거짓말로 일관하시며 가족들에게 상처를 주시는 건지 한 번은 직접 묻고 싶었다"라고 응수했다. 그러면서 그는 "수십 년을 참다 용기 내어 고백하신 엄마의 소중한 마음을 짓밟는 시선들이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라고 덧붙였다.



'아침마당'에 출연한 강진이 가정적인 남자라고 강조했다.

6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쌍쌍파티'에는 하동근 영기, 강진 김효선, 이범학 원미연이 출연했다

이날 강진은 "집에 가면 아내를 많이 도와준다. 청소, 설거지도 하고 육아도 많이 했다"라며 "아내 대신 예방접종도 가곤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때만 해도 아빠가 병원에 아이 데리고 오는 경우가 많지 않아서 의사 선생님이 '조심스럽지만 혼자 되신지 몇 년 됐냐'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또 강진은 "제가 아내를 피곤하게 하는 거 아니냐고 오해하는 분들이 계신데 그렇지 않다. 저 가정적인 남자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아내 김효선은 "남편이 꼼꼼하다. 손이 안 간다. 건강관리 잘하고 청소, 설거지, 정리정돈 다 잘해서 데리고 산다"라고 밝혔다.



가수 이범학과 원미연이 과거 놀라운 인기를 언급했다.

6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쌍쌍파티'에는 하동근 영기, 강진 김효선, 이범학 원미연이 출연했다.


이날 이범학은 과거 인기에 대해 "'아침마당'과 데뷔 년도가 같다. 91년이다"라며 "그때는 SNS가 아니고 팬레터나 종이학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팬레터가 일주일에 1톤 트럭으로 왔다"라며 "또 3시간 동안 팬들이 차를 막아서 다음 공연이 펑크났다"라고 회상했다.

또 원미연은 "낮게 서해안 행사를 하면 밤에 전라도에 각, 다음 날 강원도에 갔다. 주말에는 행사가 연달아 있었다"라며 "라디오 공개방송이 있었다. KBS는 낮 방송이 있어서 저희는 쉴 새가 없었다"라고 바빴던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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