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오빠들이 제 가슴을 후비고 울리고 흥분시켜요."(박경림) '오빠시대'가 내 안의 소녀감성을 깨우는 '2023년 국민오빠'를 찾아나선다.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MBN '오빠시대' 제작발표회에서 MC 지현우는 "2023년 국민오빠는, 어머니 시청자들, 그리고 오빠부대를 소녀로 만들어주는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오빠시대' 제안을 받기 전에 '고두심이 좋아서'에 출연한 적이 있어요. 시장에서 만난 어머님들이 드라마 잘 봤다며 반가워 해주셨죠. 그때 소녀감성을 느꼈어요. 평소 산을 갈때도 어머님들을 종종 뵙는데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만드는 대화를 하시더라고요. 그분들이 '오빠시대'를 통해 엄마가 아닌 내 안의 소녀를 느끼고, 즐기면서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오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