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2' 악귀 강기영이 진선규의 육체를 뺏고, 악의 일체화를 이뤘다. 27일 방송된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연출 유선동 극본 김새봄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베티앤크리에이터스) 10회는 악귀 마주석(진선규 분)과 필광(강기영 분)이 한 몸이 되어 완전한 악이 탄생하는 끝장전이 그려져 시청자를 경악하게 했다. 필광은 마주석이 "이충재는 잡혔고, 난 내 복수만 하면 돼. 우리는 여기까지"라며 각자도생을 선언하자, 그의 목을 조르며 "생각해 보니까 그놈들 힘은 네가 가진 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더라고. 기억을 읽고 지우는 네 힘. 땅을 보고 읽기까지 하는 그 힘. 네가 가지고도 제대로 쓰지 못하는 그 힘. 넌 나랑 하나가 되는 거야. 그럼, 이제 누구도 날 막지 못하겠지?"라고 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