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투 삼달리'가 용의 구역, 개천에서 펼쳐지는 '내 편'들의 시원한 사이다 소동극으로 안방극장에 쾌감과 뭉클함을 동시에 선사했다. 제 발로 '신혜선의 구역' 삼달리에 걸어 들어온 조윤서X한은성에게 삼달리 사람들이 제대로 본때를 보여줬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극본 권혜주, 연출 차영훈, 제작 MI, SLL) 12회는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전국 9.8%, 수도권 10.6%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우리가 헤어진 이유가 뭐가 됐든 다 이길 수 있다"는 용필(지창욱)의 든든함에 삼달(신혜선)은 결국 기대기로 했다. 그렇게 8년만에 손을 맞붙잡고 언덕을 내려오는 두 사람의 얼굴에는 설렘과 행복으로 가득했다. 이미 한번 연애를 했던 역사가 있으니 스킨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