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이 결국 사내이사직을 사임하고 하이브를 떠난다. 20일 오후 민 전 대표는 공식 입장문에서 "오늘 어도어 사내이사에서 사임한다"고 밝혔다. 또한 "하이브와 체결한 주주 간 계약을 해지하고, 하이브에 주주 간 계약 위반사항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물으려 한다"며 "하이브와 그 관련자들의 수많은 불법에 대하여 필요한 법적 조치를 하나하나 진행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민 전 대표는 사임 및 주주간 계약 해지를 한 이유에 대해 "지옥 같은 하이브와의 분쟁 속에서도 나는 지금까지 주주간 계약을 지키고 어도어를 4월 이전과 같이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했다"면서 "하이브는 지금까지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고 변할 기미도 전혀 없기에 더 이상의 노력은 시간 낭비라는 판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