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슬기가 둘째를 갖기 전 4번의 유산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둘째를 임신 중인 박슬기가 출연했다. 이날 박슬기는 "궤양성 대장염으로 병원을 오래 다녔다. 임신 가능성이 낮다는 진단을 받아서 임신에 대한 생각을 안 하려고 마음을 비웠더니 갑자기 딸이 생겼다. 정말 큰 선물 같았다"고 첫째 임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솔직히 둘째를 바로 갖고 싶었고, 적당한 시기에 생겼는데 설거지를 하다가 하혈을 했다. 병원에 갔더니 아이의 심장 소리가 안 들린다고 했다"고 유산을 했다고 밝혔다. 박슬기는 "슬픈 감정들은 첫째가 있으니까 보여주면 안 된다는 생각이 커서 슬퍼도 아이 없을 때만 생각했다. 그러면서도 둘째를 갖고 싶은 마음이 커서 포기는 안 했다. 그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