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이 인천의 여정을 시작한다. tvN '알쓸별잡'(연출 양정우, 양슬기) 잡학 박사들이 뉴욕 여정을 마치고 두 번째로 돌아볼 여행지는 바로 세계와 연결된 통로이자, 다양한 나라가 뒤섞인 글로벌 도시 인천이다. 인천상륙작전이 펼쳐진 결정적 역전의 장소 혹은 월미도 유원지로 유명하지만, 사실 이곳은 대한민국 근대사를 볼 수 있는 박물관이기도 하다. 조선의 수도 한양과 맞닿은 입지 때문에 일찍이 개항돼 외세의 문물이 들어오게 된 도시이기 때문이다. MZ세대 MC 김민하는 "어디를 가든 최초"라며 놀라워했다고. 조선인이 설립한 최초의 극장, 일본인 해운업자가 만든 최초의 근대식 호텔, 그리고 최초의 등대까지, 다양한 역사적인 장소를 간직한 도시가 바로 인천인 것. 특히 김민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