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가 길거리 한복판에서 가족들에게 낫을 휘두른 남성의 가정폭력, 고교 수영부 전지훈련에서 일어난 성폭력 사건을 다룬다. 28일 방송하는 MBC '실화탐사대'는 '낫 들고 달려든 아빠-조각난 가족'와 '악몽의 고교 수영부 합숙소' 등 두 실화를 다룬다. 첫 번째 실화 - 낫 들고 달려든 아빠 '조각난 가족' 대낮의 길거리 한복판에서 많은 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차량을 향해 44cm 낫을 휘두른 남자 박금철(가명). 차량 유리가 박살나 흩날리던 지옥 같았던 시간, 차 안에는 박 씨(가명)의 가족들이 죽음의 공포에 떨고 있었다. 더는 남편의 악행을 참을 수 없다는 지현(가명) 씨. 그녀는 1987년 결혼했을 때부터 22년 9월 '낫 사건'이 있기까지 끊임없이 이어진 가정폭력의 생존자였다. 반찬 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