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자가 故 김수미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MBC ON에서는 고인이 된 김수미를 추모하며 2021년에 방송된 ‘다큐플렉스 전원일기2021’를 재편집해 방송했다. 이 방송에서 김혜자는 "김수미는 정말 좋은 배우다. 한국 아니고 외국에서 태어났으면 정말 다양한 역할 하는 배우가 됐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어떤 때는 불쌍하다. 너무 많은 걸 가졌는데 표현해줄 역할이 없었다. 김수미는 나이 먹어서도 할 수 있다. 80세 돼서도 치매만 안 걸린다면”이라고 덧붙였다. 김수미는 쉬지 않고 일을 하는 것에 대해 "일을 자꾸 줄이지 않고 하는 건 일터에 나가면 긴장이 된다. 내 마지막 삶의 끈이다. 놔버리는 순간 나도 휙 갈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 "배우 김수미 님, 삼가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