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하가 전성기 시절 멜로물을 도맡아 했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이영하, 이효춘이 출연했다. 이날 이영하는 지금까지 영화만 90여 편 출연했다며 "1978년 '행복의 문' 드라마가 흥행했다. 하루아침에 스타 아닌 스타가 됐다. 여기저기 서류가 많이 왔었다"고 회상했다. 이영하는 "당대 트로이카 3인방 유지인, 정윤희, 장미희와 호흡을 맞췄다"며 멜로물을 도맡아 했다고 밝혔다. 김수미는 "80년대 러브신은 수위가 지금과는 다르지 않냐"고 물었고, 이영하는 "영화 초창기 키스신은 투명 종이를 대고 찍었다. 화면에는 안 나오니까. 우리 때는 종이 없이 제대로 했다"고 답했다. 이에 김수미는 "행복한 남자다. 모든 미인과 다 키스해 보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