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화정이 라디오를 그만둔 이유를 밝혔다.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최화정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27년간 진행한 라디오가 끝난 지 3개월 정도 됐는데 어떻게 지내고 계시냐"고 근황을 물었고, 최화정은 "요즘은 정말 브런치?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브런치가 꼭 프렌치토스트나 과일 그런 거 아니고 청국장을 끓여먹더라도 내가 10시 반, 11시를 즐길 수 있다는 게 너무 좋고 저희 집 앞에 숲이 있다. 숲도 왔다 갔다 하고 있다"고 답했다. 유재석은 "처음에 하실 때 이렇게 길게 하실 줄 알았냐"라며 궁금해했고, 최화정은 "전혀 몰랐다. 지금은 27년의 마무리를 하고 이렇게 이야기하지만 어떤 사람에게 부와 명예와 인기를 다 준다 해도 '27년 매일 똑같은 시간에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