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 방송되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 에서는 어른이 된 고등학교 절친들의 세상을 놀라게 만든 특별한 사진 한 장과 이를 둘러싼 충격적인 진실게임이 공개된다. 2001년 12월 21일, 대전에서 현금수송차량 운행 업무를 하던 대학생 성진 씨는 총 6억 원이 든 현금 가방 두 개와 수표가 든 서류 가방을 차에 싣고 본부 은행으로 향한다. 은행 과장님, 청원 경찰과 함께 도착한 지하 주차장은 평소와 달리 한적하기만 했는데 재를 부르며 은행 입구에 주차하고 현금 가방을 내리던 그 순간, 눈앞에 총을 든 복면강도가 나타났다. 영화도 훈련도 아닌, 실제 상황에 성진 씨는 급히 운전석에 올라타고, 청경도 차 앞쪽으로 몸을 피했다. 연이은 실탄 소리와 함께 2인조 은행강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