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보도 페이크 다큐 '해결사들'이 위장결혼·노인학대 등 충격적 소재로 안방을 찾는다. 30일 밤 10시 첫방송될 TV조선 탐사보도 페이크 다큐 '해결사들'(연출 주명수, 작가 남수희)은 의문의 사건 사고,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들의 의뢰를 받아 탐사보도 전문 PD와 베테랑 탐정이 공조해 사건의 전말을 밝히는 취재물 형식의 페이크 다큐멘터리다.   '페이크 다큐멘터리'는 허구의 상황을 실제 상황처럼 가공한 다큐멘터리 장르다. '해결사들'은 페이크 다큐멘터리를 활용해 보이스피싱·로맨스스캠·보험 사기 등 현실 범죄들의 민낯을 실제 상황 그대로 재구성해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첫 번째 의뢰 '남편의 진짜 사랑'은 30대 주부가 의뢰인이다. 평소 자상하고 가정적인 최고의 남편이 언젠가부터 수상한 행동..

방송인 이경규가 보이스피싱 경험담을 털어놨다. 10일 유튜브 '르크크 이경규'에는 '라미란, 이경규 구라에 분노하여 촬영장 뒤엎어버린 사연…? (feat. 공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경규는 보이스피싱 관련 토크에서 "내 친구하고 나하고 베트남에 사업을 했다. 베트남 일을 (친구의) 아들한테 맡겨놨다"라며 "우리도 이제 제주도 비행기를 타려고 서울에 오려는데 차 안에서 전화가 왔다. 휴대폰에 아들이라고 뜨더라. (상대방) 목소리가 들렸다. '저 칼 맞았어요' 이러는 거다. 베트남에서 아들 전화가 온 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어떤 남자가 5000만 원을 부르더라. 3000만원으로 깎아서 돈을 구했는데 입금이 안 됐다. 한번 해먹어서 거래 정지가 된 것"이라며 "조금 정신을 차려 경찰과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