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유진이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을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오유진은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연출 박상우, 극본 고남정) 에서 홍나래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특히 극의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6종 표정연기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주 방송분에서 알바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홍나래는 태하(배인혁 분)에게 헤어짐을 통보 받은 연우(이세영 분)가 사월(주현영 분)과 함께 자신의 집에 있는 것도 모자라 태민(유선호 분)까지 데려와 식사를 하는 사월에 충격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오유진은 쓸쓸함, 당황, 분노의 감정을 표정으로 표현했다. 또 잘생긴 태민을 보고 느낀 애틋함을 짧지만 극적으로 그려냈다. 이어 사월이 성표(조복래 분)의 여자친구라고 말하자 충격과 짜증의 감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