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녀박씨 계약결혼뎐' 권아름이 2024년을 기대케 했다. 7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극본 고남정, 연출 박상훈, 제작 초록뱀미디어)에서 권아름은 유하나 역을 맡아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입사 2년 만에 초고속 승진으로 대리가 될 만큼 똑똑하고 야무진 유하나 대리 역을 맡은 권아름은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권아름은 전작의 통통 튀는 10대 캐릭터의 이미지를 지우며 완벽한 커리어우먼으로서 활약을 펼쳤다. 초롱초롱 빛나는 눈빛과 똑 부러지는 말투로 모두의 인정을 받는 스마트한 엘리트 직원으로서의 면모를 리얼하게 그려내며 보는 이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강태하(배인혁 분)에 대한 짝사랑이 그려지면서 감정 연기 또한 돋보였다. 상대의 표정과 말투의 작은 변화를 캐치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