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이경이 결국 비극적인 최후를 맞았다. 19일 방송된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박민환 역으로 열연중인 이이경이 자업자득 엔딩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박민환은 강지원(박민영 분)을 살해하려 했지만 유지혁(나인우 분)에 의해 실패로 돌아갔고, 회사에서 해고된데 이어 금전적 압박까지 당했다. 구석에 몰린 박민환은 정수민(송하윤 분)의 주식을 모두 빼돌리는 것도 모자라 가방까지 팔아 치웠고, 오유라(보아 분)를 찾아가 정수민의 목숨을 담보로 거래를 청했다. 오유라와 관계를 들키고도 뻔뻔했던 박민환은 결국 제발로 찾아 온 정수민을 제거할 계획을 실행했다. 하지만 정수민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가스 누출 사고로 위장하기 위해 박민환이 자리를 비운 사이 결박된 끈을 푼 정수민은 식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