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한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옥주현, 이지혜, 리사가 출연했다. 이날 오은영은 옥주현의 문장 완성 검사 중 '내가 믿고 있는 내 능력은' 다음에 '내가 탐구하고 습득하고 터득하며 관리해온 시간들로 채워진 나'라고 적은 부분을 언급했다. 옥주현은 "그 시발점은 걸그룹에서 공연계로 가면서다. 남들과 시작이 달랐기에 당연히 받을 수 있는 지적이었는데 악플이 계속됐고, 사업 실패로 얻은 빚이 뮤지컬을 하는 시간에서 분리가 안 됐다. 난 민폐였나. 난 공연 하면 안되는 사람이었나 고민했다. 너무 괴로우니까 '그냥 죽어버릴까' 하는 시간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초6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사춘기도 없었고 빨리 성숙해질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