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아주는 여자' 엄태구와 한선화가 사람들의 비난 속 서로의 방패가 됐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극본 나경/ 연출 김영환, 김우현) 2회는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수도권 1.9%, 전국 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서지환(엄태구 분)과 고은하(한선화 분)가 진심 어린 사과로 그간의 오해를 해소하면서 훈훈한 기류를 형성했다. 고은하에게 맞아 갈비뼈가 부러진 서지환은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그러나 키즈 푸드 페스티벌에서 고은하의 새로운 면을 보고 호감이 생겼고 콘텐츠를 정주행 하느라 밤을 지새워 고은하에게 제대로 입덕했음을 체감케 했다. 특히 병문안을 온 고은하의 앞에서 괜한 오버액션을 취하고 가까이서 본 고은하의 얼굴을 떠올리며 얼굴을 붉히는 등 36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