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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이 대한민국의 운명이 달라진 그날 밤의 얼굴을 담아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로, 20인의 인물이 담긴 멀티 캐릭터 포스터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멀티 캐릭터 포스터는 보안사령관 전두광(황정민)부터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정우성), 참모총장 정상호(이성민), 9사단장 노태건(박해준), 헌병감 김준엽(김성균)을 비롯해 국방장관 노국상(김의성), 대통령 최한규(정동환), 1군단장 한영구(안내상), 수경사 작전참모 강동찬(남윤호) 등 1979년 12월 12일을 함께한 20인의 면면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포스터 속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그들의 표정은 권력에 눈이 먼 반란군과 사명감으로 이들을 막는 진압군이 치열하게 대립한 그날 밤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캐릭터 영상은 저마다 개성이 뚜렷하게 살아있는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단번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대한민국의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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