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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사형투표' 박성웅이 박해진 앞에서 자살을 시도했다.
11월 9일 방송된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 11회에서는 살인마 이민수(김권 분)의 사망, 권석주(박성웅 분)와 김지훈(서영주 분) 두 '개탈'의 도주 및 위기, 스스로 사형투표 대상자가 된 권석주의 자살 시도, 이 모든 것을 막으려는 경찰 김무찬(박해진 분)과 주현(임지연 분)의 처절한 사투가 폭풍처럼 빠른 전개로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시청률 3.7%를 기록했으며 순간 최고 시청률은 4.8%까지 올랐다.
이날 김무찬은 권석주 눈앞에서 이민수를 살려냈다. 권석주 입장에서는 8년 전 자신의 딸을 죽인 살인마에 대한 최후의 복수이자, 자신이 설계한 국민사형투표의 클라이맥스가 무너져버린 셈이다. 그렇게 권석주는 김무찬에게 체포됐다. 같은 시각 주현은 또 다른 개탈 김지훈을 검거했다. 하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최진수(신정근 분)와 이민수가 탑승한 자동차가 갑자기 교통사고를 당한 것.
교통사고로 난장판이 된 가운데 권석주가 이민수가 탄 차 앞으로 갔다. 이민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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