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연인' 소용조씨 합류 "첫 사극 출연이라 긴장"

배우 소유진이 '연인' 출연을 예고했다.

 

소유진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점점 흥미진진해지는 MBC '연인' 인조의 총애를 독차지했던 후궁 소용 조씨 등장으로 극이 더욱 입체적으로 흘러갈 것"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소유진이 '연인' 출연을 예고했다. [사진=소유진 인스타그램]

 

이어 "저는 시즌1의 후반부부터 나온다고 하옵니다. 등장인물들과는 어떤 상황에서 만나게 될까요?!"라며 "'연인'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첫 사극 출연이라 넘 긴장했네요"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소유진은 '연인' 촬영 대기실에서 사진을 찍으며 단아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2000년 SBS 드라마 '덕이'로 데뷔한 소유진은 이번 '연인'을 통해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한다. 2013년엔 백종원과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로, 지난 8회에서 10.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남궁민과 안은진, 이학주, 이다인, 김윤우 등이 출연하고 있으며, 소유진은 인조의 후궁 소용 조씨 역을 맡았다.

 

 

 

앞서 안은진이 영화 '올빼미'에서 소용 조씨를 연기해 깊은 인상을 남긴 가운데 소유진은 또 어떤 소용 조씨를 완성할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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