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 '마약 투약 의혹' 이선균, 피의자로 전환…경찰 소환 임박
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배우 이선균이 형사 입건되면서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됐습니다.
23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선균을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선균은 입건 전 조사자(내사자)에서 정식 수사 대상자인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출석 통보를 할 전망입니다.
경찰은 또 이선균과 관련자 2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으며 나머지 5명은 여전히 내사하고 있습니다. 내사자 중에는 재벌가 3세 A씨와 가수 지망생 B씨 등 마약 투약 전과가 있는 이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조계와 경찰에 따르면 이선균을 포함한 8명은 올해 서울 강남 유흥업소나 주거지 등지에서 여러 차례 마약을 투약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선균은 변호인을 통해 이번 마약 사건 연루자를 공갈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상황입니다.
이선균 측은 각종 소문에도 선을 긋고 있습니다. 이선균 측 변호인은 조이뉴스24에 재벌 3세 A씨와 가수 지망생 B씨 등과의 관계에 대해 "그 두 분과는 일면식이 없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선균의 아내 전혜진이 지난 5월 150억대 빌딩을 매입 1년 만에 매각한 것과 관련해 "이번 사건과는 연관이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선균이 마약 내사 대상자라는 사실이 알려짐과 동시에 광고계는 이선균을 손절했고, 차기작에도 타격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촬영을 앞두고 있었던 드라마 '노 웨이 아웃' 측은 이선균의 하차를 공식화 하고, 대체 배우를 물색 중입니다.
◇ 어트랙트, 피프티 피프티 3인과 결별한다…해체 엔딩
피프티피프티 '큐피드' 단체 콘셉트 포토 [사진=어트랙트]
피프티 피프티 완전체는 볼 수 없게 됐습니다. 어트랙트는 분쟁 이후 줄곧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에 "돌아오라"며 복귀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멤버 3인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습니다. 해체 엔딩입니다.
어트랙트 측은 23일 "자사 소속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멤버중 키나(송자경)를 제외한 나머지 3명 새나(정세현), 시오(정지호), 아란(정은아)에 대해 지난 10월 19일부로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라고 공식입장을 냈습니다.
어트랙트 관계자는 "피프티 피프티 3명의 멤버들이 심대한 계약 위반 행위들에 대한 어떠한 시정과 반성도 없는 것에 대해 조치를 취했다"며 "향후 멤버들에 대해 후속 대응에 대해서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어트랙트와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 간의 분쟁이 시작된 지 4개월 만으로, 피프티 피프티는 해체 엔딩을 맞게 됐습니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6월 어트랙트가 정산자료 제공 의무와 멤버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 의무 등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어트랙트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지난 8월 기각됐습니다. 이후 항고하고, 새나 시오 아란은 SNS를 통해 어트랙트에 대한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멤버 키나는 어트랙트를 상대로 한 법적 분쟁을 멈추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소속사로 복귀했습니다.
◇ 엑소 첸, 결혼 발표 3년만 결혼식 올렸다…엑소 전원 참석 '의리'
엑소 첸 [사진=SM엔터테인먼트]
그룹 엑소 첸이 결혼 발표 3년 만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첸은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서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 발표 3년여 만에 웨딩마치를 울렸습니다.
이날 첸의 결혼식에는 엑소 멤버 전원이 참석해 의리를 빛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엑소 첸의 턱시도 사진 및 멤버들의 참여 인증샷도 게재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첸은 2020년 1월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 및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 이후 3개월 만인 2020년 4월 득녀했고, 2022년 1월 두 번째 딸을 품에 안았습니다.하지만 첸은 군 복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창궐로 인해 결혼식을 약 3년간 미뤄 10월 22일 하게 됐습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역시 지난 8월 "첸이 사정상 진행하지 못했던 결혼식을 10월에 올리게 됐다"고 첸의 결혼식과 관련, 일찌감치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 전소민, 6년간 달린 '런닝맨' 하차 "연기 위한 재충전"
배우 전소민이 24일 오후 서울 반포동 새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진행된 한 메디컬 에스테틱 브랜드 론칭행사에 브랜드 모델로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전소민이 '런닝맨'에서 6년 만에 하차합니다.
전소민 측은 23일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은 오랜 논의 끝에 하차 의사를 밝힌 전소민의 의견을 존중한다. 10월 30일 녹화를 끝으로 '런닝맨'을 떠난다"고 밝혔습니다. 전소민은 2017년 4월 '런닝맨' 합류 후 6년 동안 활약해 왔습니다.
'런닝맨' 제작진은 "전소민은 남다른 애정과 책임감으로 6년여간 '런닝맨'과 함께 달렸지만, 최근 연기활동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라며 " 이에 멤버들과 제작진은 전소민 씨와 끝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장기간 논의했으나, 전소민 씨의 의사를 존중하여 아쉬운 이별을 결정하게 됐습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오랜 시간 '런닝맨' 멤버로서 프로그램을 더욱 밝게 빛내준 전소민 씨에게 깊은 감사 인사드리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전소민 씨에게 시청자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은 '영원한 멤버' 전소민 씨를 응원하겠습니다"고 애정을 전했습니다.
◇ 양세형, 100억원대 건물주 됐다…홍대 인근 건물 매입
개그맨 양세형이 100억원대 건물주가 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입니다.
2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양세형은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 빌딩을 109억원에 매입했습니다.
양세형은 지난 7월 계약을 마치고 지난달 잔금을 치러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습니다.
양세형이 매입한 빌딩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5층의 건물로 1993년 준공됐습니다. 서울 지하철 홍대입구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현재 공유 오피스가 입점해 있습니다.
양세형은 2003년 데뷔해 MBC '구해줘 홈즈',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 등에 출연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