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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문의 검' 이준기가 진심이 가득 담긴 종영 소감을 전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종영된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광식)은 전국 유료플랫폼 기준 4.6%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은 4.9%다.
이준기는 재림 이나이신기 '은섬'과 아스달의 총 사령관 '사야'로 밀도 높은 1인 2역 호연을 펼쳐 매회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액션 장인' 다운 그의 날렵한 액션 연기는 액션 속 장면마다 캐릭터가 가진 애절, 분노와 같은 다채로운 감정까지 담아내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했다.
그뿐만 아니라 진정한 아라문의 검의 주인이 된 은섬과 아스달을 뒤로하고 에크나드와 이르케벡으로 향한 사야 쌍둥이 형제의 깊은 서사와 복잡 미묘한 관계성을 유연하게 그려내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두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어 뜨거운 열연을 펼친 이준기는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스스로 입증하며 '장르 종결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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