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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황정음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시청률 4.0%로 일요 예능 1위, 수도권 가구 시청률 11.7%로 29주 연속 주간 예능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미운 우리 새끼'에는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 신들린 악역 연기로 연기 변신에 성공한 드라마 퀸 배우 황정음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으로 母벤져스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평생 안 해본 악역 연기에 도전하며 힘든 점이 무엇이냐는 서장훈의 질문에 황정음은 "귀엽고 밝은 걸 다 빼는 작업이 힘들었다. 가족들은 다들 '네 성격 나왔네'라고 한다. 남편이 보다가 '오 나한테 했던 표정'이라고 말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애 10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한 이유를 묻자 황정음은 "그때는 콩깍지가 씌여서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남편이) 멋있었다. 살다 보니 마음에 드는 게 하나도 없어진 게 신기하다"라고 솔직한 답변으로 MC들을 놀라게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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