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킹덤이 이슬람 논란에 직접 사과하고 더 강렬한 음악으로 첫 시리즈 대미를 장식했다.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그룹 킹덤 미니 7집 'History Of Kingdom : Part Ⅶ. JAHAN(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킹덤 단은 "미니 7집 태양의 왕국 편으로 7개월 만에 돌아왔다. 이번 시리즈 마지막 앨범인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후회 없이 다 보여드리고 싶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번 앨범 주인공인 태양의 왕국 자한은 "기다려 주신 킹메이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팬들과 회사 스태프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7부작으로 이뤄진 '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 선에서 온 여섯 왕의 대서사시다. 이번 앨범은 킹덤이 3년여간 이어온 시즌1 마지막 편으로 '태양의 왕국' 자한의 스토리를 다룰 예정이다.
타이틀곡 '쿠데타'는 ROHAN, YEZAN, FLUM3N이 작사 및 작곡을 맡았으며, 킹덤의 남성미를 처음으로 드러낸 댄서블한 비트사운드가 인상 깊은 곡이다. 특히 강대하게 힘을 키워 세상을 지배하려는 어둠의 제왕이 태양의 심장마저 가져가 버렸고, 그 어둠의 세력에 맞서 7명의 왕이 쿠데타를 일으켜 세상에 빛을 찾아온다는 이야기다.
단은 "시리즈 대미를 장식하는 곡으로 킹덤의 웅장함을 잃지 않으면서 남성미를 더한 댄서블한 곡이다. 기존 곡과 다르게 남자다운 모습을 강렬하게 보여드릴 수 있는 노래라 생각한다"고 말했고, 훤은 "자한과 7명의 왕이 태양의 힘을 되찾아 왕국을 부흥시키는 곡"이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