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날들' 정일우, 정인선 고백에 "안어울려" 거절⋯시청률 13.4%

'화려한 날들' 천호진이 정일우의 독립선언에 충격에 빠졌다.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연출 김형석 극본 소현경 제작 스튜디오 커밍순, 스튜디오 봄, 몬스터유니온) 2회에서는 이상철(천호진 분)의 취업 취소와 아들 이지혁(정일우 분)의 독립 선언으로 충격에 빠진 이가(家)네 가족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13.4%(닐슨코리아 집계)를 기록했다.

 

화려한 날들 [사진=KBS ]

 

 

지혁은 가족과의 식사 자리에서 독립에 대한 의지를 거듭 밝혔지만, 강하게 반대하는 아버지 상철과의 대화에서 한발 물러난 듯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이는 단지 상철을 설득할 마음이 없었을 뿐, 지혁의 뜻은 확고했다. 너무도 다른 가치관을 가진 두 사람의 간극은 앞으로의 본격적인 충돌을 예고했다.

'화려한 날들' 정일우, 정인선 고백에 "안어울려" 거절⋯시청률 13.4%

 

 

 

반면 은오 가족의 따뜻한 일상은 극의 온기를 더했다. 엄마 정순희(김정영 분)의 가게 일을 돕는 딸, 밤늦게까지 일하는 딸을 정성스럽게 챙기는 엄마의 모습은 잔잔한 가족애를 전했다. 그런가 하면 은오는 지하철역에서 저혈당으로 쓰러진 고성희(이태란 분)를 우연히 도우며 미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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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날들' 정일우, 정인선 고백에 "안어울려" 거절⋯시청률 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