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스테이' 고정우 "우울증 치료 약 복용 중⋯과거 유서까지 썼다" 고백

트로트 가수 고정우가 극단적인 선택을 고민했던 아픈 과거를 고백하며 눈물을 흘린다.

 

고정우는 오는 21일 방송하는 MBN '오은영 스테이'에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1박 2일 이후 달라진 2기 참가자들의 마지막 모습과 함께 더 깊은 상처와 위기를 안고 살아가는 3기 참가자들의 사연이 공개된다.

 

고정우가 오은영 앞에서 아픈 과거를 고백한다. [사진=MBN]

 

 

 

 

먼저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이름을 알린 가수 고정우가 3기 참가자로 참여해, 대중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로 비췄던 이면의 깊은 상처를 고백한다. 고정우는 우울증 치료 약을 복용 중이라고 털어놓으며 "죽으려고 마음먹은 놈이 뭘 못 하겠나", "이렇게 죽으나 저렇게 죽으나 똑같다"라는 극단적인 생각에 사로잡혔던 과거를 담담히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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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고정우는 유서까지 준비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려 현장을 숙연하게 만든다. 고정우가 "많이 고민하다가 용기 내서 왔다. 오늘 제 이야기를 털어놓고 가고 싶다"라는 간절한 마음을 전한 가운데 밝은 미소 뒤 감춰져 있던 상처의 실체는 무엇일지 관심을 모은다.

 

고정우 외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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