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4' 배다은, 은둔생활·메신저 소통…"좋은 기억 업데이트 必"

'고딩엄빠4' 배다은이 "성폭행 트라우마로 대면 대화와 남자를 기피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12회에서는 '청소년 엄마' 배다은과 '고딩아빠' 전태현 부부가 동반 출연해, 24시간 메신저로만 대화하고 싸운다는 특이한 고민을 털어놨다.

 

실제로 전태현은 "집에서 아내의 목소리를 들은 적이 거의 없다"고 토로했고, 배다은은 상처 가득했던 과거사를 솔직하게 고백한 뒤, 은둔의 삶을 탈피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방송은 2.5%(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고딩엄빠4 [사진=MBN]

 

 

 

 

배다은은 중학교 3학년 시절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엇나가기 시작했다. 배다은은 "교실 점검 순찰을 도와달라"는 학교 경비원의 부탁에 따라나섰다가 성폭행을 당했다. 가해자는 교도소에 들어갔지만 이후 지속적인 트라우마에 시달렸다. 급기야 고등학교 1학년 때 만난 남자친구에게는 데이트 폭력까지 당했다.

 

 

3년 후 성인이 된 배다은은 SNS를 통해 남사친을 사귀게 됐는데, 상대는 세 살이나 어린 고등학생이었다. 유달리 질투가 심한 남자친구로 인해 둘은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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