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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워터멜론' 려운이 감전사고를 당하는 충격 엔딩이 그려졌다.
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극본 진수완, 연출 손정현, 유범상,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6회에서는 은결(려운 분)이 고등학생 시절의 철없는 아빠 이찬(최현욱 분)과 결별을 선언, 엄마 청아(신은수 분)를 찾아다니다가 감전사고를 당했다.
은결은 말도 없이 유학을 가놓고 다시 이찬의 앞에 나타나 그를 흔드는 세경(설인아 분)에게 화가 났다. 세경이 이찬의 마음을 이용해 장난을 친다고 생각했기 때문. 세경은 이찬의 앞에 나타나지 말라는 은결의 경고마저 가볍게 흘려보낸 뒤 학교 정문에서 직접 놀이공원 데이트를 제안했다.
엄마 청아가 아닌 아줌마 세경과 행복해하는 이찬을 두고 볼 수 없었던 은결은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들어 훼방을 놓았다. 이찬을 과보호하며 부(父)로맨스를 꽃피우는 은결의 모습은 친구들에게 이상한 오해를 사기도 했다.
선곡을 바꿔도 된다는 세경의 말 한마디에 이찬이 냉큼 음악을 교체하면서, 은결의 불만은 결국 터져버렸다. 은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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