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모음] 전혜진 공식석상·이수지 패러디·조권 협박 (2025. 02. 25)

"엄마들 응원"⋯'라이딩인생' 전혜진, 이선균 사별 후 씩씩한 복귀

배우 전혜진이 이선균과 사별 후 씩씩한 워킹맘으로 돌아옵니다.

전혜진은 25일 오후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습니다.

전혜진은 '라이딩 인생'의 주인공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합니다. 이선균의 비보 이후 두문불출 했던 그는 이날 제작발표회를 통해 2년 만에 공식석상에 섰습니다.

극중 전혜진은 일도 육아도 모두 놓치고 싶지 않은 열혈 워킹맘 이정은 역을 맡았습니다.

전혜진은 "'7세고시'를 앞둔 딸의 육아 때문에 온 힘을 쏟고 있지만 남부럽지 않게 자기 커리어를 갖고 있는 여자다. 둘 모두 잘하고 싶어 고군분투 하는 여성"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했습니다.

실제 싱크로율을 묻자 "70%"라고 답한 전혜진은 "저도 일을 하고 아이가 있다. 정은만큼 열혈은 아니다.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답이 뭔진 모르겠다.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정은만큼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엄마들에게 응원해주고 격려해주고 싶었다. 뭐가 됐던 당신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길이 어긋날 수도 있고 후회도 있겠지만 정말 응원하고 싶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습니다.

아이들 라이딩 경험이 있다는 그는 캐릭터에 공감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전혜진은 "지금도 날씨가 안 좋으면 라이딩을 한다. 아이들이 급하다고 하면 출동을 한다. 생색을 내면서 '시간이 없지만 데려다줄게'라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캐릭터를 위해 맘카페에 가입했다는 그는 "(실제) 그들만의 리그가 있다. 우려스러운 부분도 있고 이해도 됐다. 어디까지 하나 싶었는데, 종착역 의대까지 가는 부분이 있다. 실제 있는 일이고 서치를 많이 했다"고 캐릭터에 기울인 노력을 이야기 했습니다.

'라이딩 인생'은 딸의 '7세 고시'를 앞둔 열혈 워킹맘 정은이 엄마 지아에게 학원 라이딩을 맡기며 벌어지는 3대 모녀의 '애'태우는 대치동 라이프를 그린 드라마로, 3월 3일 첫방송 됩니다.

이수지 '대치맘 패러디' 불똥?…한가인 라이딩 영상 비공개

배우 한가인이 아이들을 라이딩 하는 일상을 담은 유튜브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한가인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 올라온 '방송 최초 여배우 한가인 충격 24시간 관찰 카메라(미친 스케줄, 따라하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비공개 됐습니다.

해당 영상은 서울 역삼동 소재 국제학교에 다니는 첫째와 유치원생인 둘째 라이딩을 위한 빼곡한 라이딩 스케줄을 소화하는 한가인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움직이기 시작한 그가 차에서 딸과 함께 배달음식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모습도 있는데, 해당 영상 공개 후 '한가인도 여느 엄마들과 다르지 않다' 등의 반응이 나왔습니다.

공개 된지4개월이 된 영상이 갑작스럽게 비공개가 된 이유는 개그우먼 이수지의 '대치맘' 패러디가 흥행하면서 불똥이 튄 것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됐습니다.

이수지가 운영하는 '핫이슈지'에 올라온 '휴먼다큐 자식이 좋다 제이미(Jamie)맘 이소담씨의 별난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은 대치맘을 패러디 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대치동 엄마 '제이미맘'으로 분한 이수지는 고가의 몽클레르 패딩을 입고, 포르쉐 카이엔 승용차 안에서 김밥으로 끼니를 때우는 대치동 엄마의 모습을 연기했습니다.

이 영상이 대치맘 풍자로 화제가 되면서 한가인의 라이딩 영상으로 불똥이 튀었는데, 실제로 해당 게시물에는 악플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조권, 사칭범 금전 협박 피해 "선처·합의 없이 법적대응"

가수 조권이 금전 협박 범죄에 신상정보가 이용됐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조권 소속사 아카이브아침은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당사는 최근 아티스트 조권의 신상 정보를 습득하여 금전을 목적으로 협박에 이용한 사례를 제보 받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