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모음] 박봄 이민호·하니 비자 발급·이홍기 김리을 애도·구준엽 수척 (2025. 02. 13)

"내 남편 이민호"⋯박봄, 셀프 열애설 난감하네

그룹 투애니원 박봄이 배우 이민호와 '셀프 열애설'로 입방아에 올랐습니다.

박봄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내 남편 이민호"라고 적으며 자신과 이민호의 셀카를 게재했다.

해당 SNS 계정은 박봄의 부계정으로 "새로운 박봄입니다. 2번째 진짜 계정입니다"라고 소개가 되어있다.

박봄은 이민호를 향해 애정을 꾸준히 드러내왔는데, 지난해 9월에도 자신의 SNS에 "진심 남편♥"이라는 문구와 함께 이민호의 사진을 게재한 바 있습다. 당시 이민호를 '남편'이라고 칭해 열애설이 제기됐으나, 단순히 팬심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각에서 팬심을 넘어 '민폐'라는 지적이 이어진 가운데 박봄은 결국 사진을 삭제했습니다.

뉴진스 하니 측 "11일 새 비자 발급完, 무분별한 정보 확산 유감

그룹 NJZ(엔제이지)로 팀명 변경을 선언한 뉴진스 하니 측이 새 비자 발급 사실을 밝혔습니다.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들은 12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니는 적법한 절차를 통해 2월 11일 새로운 비자를 발급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뉴진스 측은 "어도어는 어도어를 소속사로 기재한 연장 동의서에 서명을 요구하며, 동의하지 않으면 불법 체류가 될 수 있다는 메일을 보내는 등 국내 거주 외국인으로는 민감할 수 밖에 없는 '비자'문제를 빌미로 부모와 당사자에게 압박을 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뉴진스 측은 개인 정보인 비자의 종류, 비자 만료 날짜의 추측 보도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개인정보를 동의 없이 사용하거나 유출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이를 확인 및 검증하지 않은 채 기사화하는 언론 또한 심각한 문제"라 지적했습니다.

뉴진스 측은 "멤버 개개인의 개인정보를 사용하여 출입국 내용을 알아내는 등 상황이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어, 멤버들을 보호하기 위해 관련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그룹 뉴진스(NJZ) 멤버 하니의 비자 문제 해결 소식을 반겼습니다. 앞서 박 의원은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석우 법무차관에게 "유명 아이돌 멤버 하니가 쫓겨날 위에 처했다"며 "아이돌이 마음대로 재량껏 활동할 수 있도록 법무부에서 잘 조치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습니다.

이홍기, 'BTS 한복 디자이너' 故 김리을 애도 "늘 웃으며 지냈으면"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세상을 떠난 한복 디자이너 김리을을 추모했습니다.

이홍기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리을아 뭐가 그리 많이 힘들었냐. 지금 만나러 갈게"라며 "네가 더 빛날 수 있고 행복한 곳에서 늘 웃으며 지냈으면 좋겠다"라는 애도 글을 남겼습니다.

김리을은 지난 11일 오후 전북 남원시에 위치한 부모님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으며, 13일 발인이 엄수됩니다.

1993년생인 김리을은 2016년 한복 원단으로 정장을 만들어 화제를 모았습니다. 2020년엔 방탄소년단의 '지미 팰런 쇼' 출연 당시 '아이돌(IDOL)' 무대에서 입은 한복 정장을 디자인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고, 이 외에도 유재석, 김연경 등 유명인들이 그의 한복 정장을 입었습니다.

서희원 작별식 참석한 구준엽 수척⋯"심각한 근육 손실"

가수 구준엽이 아내인 대만 배우 서희원 사망 후 쇠약해진 모습으로 주변의 걱정을 사고 있습니다.

13일 대만 매체에 따르면 구준엽은 대만 현지에서 열린 서희원 작별식에 참석했습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근육질의 탄탄한 몸을 가진 구준엽은 크게 쇠약해진 모습이었는데, 한 지인은 "구준엽이 심각한 근육 손실을 겪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