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장원영"⋯아이브, 김하늘 양 빈소에 근조화환·포토카드 보냈다
걸그룹 아이브 측이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 피해자 김하늘(8) 양의 빈소에 근조 화환을 보냈습니다.
故 김하늘 양의 빈소가 11일 오후 대전 서구 한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
유족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하늘이의 꿈은 장원영이었다. TV에 아이브 장원영이 나오면 무조건 본방 사수했다. 동생이 뽀로로를 보고 싶어 해도 무조건 장원영을 봐야 한다고 했다"며 하늘 양이 아이브 장원영의 팬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유족은 "아이브 관계자들이 이 소식을 보신다면 하늘이 가는 길에 따듯한 인사 한마디 해주면 감사할 것 같다"고 부탁했습니다.
유족의 요청이 알려지자 아이브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빈소에 '가수 아이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근조 화환과 아이브의 포토카드를 보냈습니다. 포토카드는 환하게 웃고 있는 김 양의 영정사진 앞에 놓여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 8세 김하늘양을 살해한 40대 여교사는 돌봄 수업을 마치고 하교하는 마지막 학생을 노려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해당 교사에 대한 체포영장과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됐으며, 경찰은 여교사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구금하고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도 신청한다는 방침입니다.
'BTS 한복 디자이너' 김리을, 11일 사망⋯"1995-2025" 마지막 SNS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한복 디자이너로 알려진 김리을(본명 김종원)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32세.
12일 전북 남원경찰서에 따르면 김리을 리을 대표는 11일 오후 9시께 남원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재 경찰은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전북 남원의료원 장례식장 3분향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3일 오전 9시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고인은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1993-2025"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브랜드 'RIEUL(리을)'이 적힌 사진을 올렸는데, 해당 글은 고인의 생전 마지막 게시물이 됐습니다.
1993년생인 김리을은 2016년 한복 원단으로 정장을 만들어 화제를 모았습니다. 2020년엔 방탄소년단의 '지미 팰런 쇼' 출연 당시 '아이돌(IDOL)' 무대에서 입은 한복 정장을 디자인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 외에도 유재석, 김연경 등 유명인들이 그의 한복 정장을 입었습니다.
'음주 뺑소니' 김호중, 항소심 첫 재판 "술타기였다면 양주 마셨을 것"
음주 뺑소니 혐의로 1심 실형을 선고받은 가수 김호중 측이 항소심 첫 공판에서 '술타기 수법'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제5-3형사부는 12일 오전 10시 30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김호중의 항소심 첫 공판을 열었습니다.
이날 김호중 측은 음주 측정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독한 술을 마셔 정확한 측정을 불가능하게 하는 '술타기 수법'을 벌였다는 지적에 대해 "술타기 수법으로 경찰의 음주 측정을 방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호중 측은 "술타기였다면 캔맥주가 아닌 독한 양주를 마셨을 것이다. 체격 건장한 30대가 이런 술을 고른다는 건 납득이 어렵다"며 "솔직하지 못한 점은 대단히 잘못했지만 술타기 수법은 전혀 생각지 않았다"고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또 김호중 측은 이광득 전 생각엔터 대표와 본부장 등의 증거 인멸 의혹에 대해서도 "큰 타격을 입을 거라 생각해 순간적으로 판단력을 잃었다"며 "수사 초기부터 적극 협조한 점을 헤아려 달라"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뉴진스 하니 비자 만료 여부 관심⋯박지원 의원 "법무부서 조치하길"
뉴진스(NJZ) 하니의 비자 만료 여부에 또다시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12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 전체회의에 참석한 박지원 의원은 김석우 법무차관에게 "아이들이 재량껏 활동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박지원 의원은 김석우 법무차관에게 "뉴진스 아시죠?"라고 물은 뒤 "유명한 아이돌 멤버 하나가 불법체류가 돼서 쫓겨나게 생겼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에 김 법무차관은 "그 얘기 알고 있다. 그 부분에 대해 실무진에서 검토 중"이라며 "잘 살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박 의원은 "안그래도 수출도 어렵고 국민도 짜증나는데 이런 아이들이 마음대로 재량껏 활동할 수 있도록 법무부에서 잘 조치해주기 바란다"고 일갈했습니다.
지난 11일 하니가 비자 연장을 위해 어도어가 준비한 서류에 사인을 거부했다는 보도도 나온 가운데 12일에는 최근 행정사를 통해 합법적인 비자를 발급받았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하니는 호주, 베트남 이중 국적자로 국내 연예 활동을 위해서는 예술흥행 비자가 있어야 국내 체류가 가능한데, 하니의 비자는 2월 만료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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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아이브 대전 초등생·김리을 사망·김호중 술타기·하니 비자 조치
"꿈이 장원영"⋯아이브, 김하늘 양 빈소에 근조화환·포토카드 보냈다 걸그룹 아이브 측이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 피해자 김하늘(8) 양의 빈소에 근조 화환을 보냈습니다. 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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