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이상곤 "효종, 식탐 세고 욱하는 성격…당뇨병", "선조, 전쟁 스트레스로 평생 감기…주치의=허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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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상곤이 조선시대 왕을 괴롭힌 질환들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꽃피는 인생수업'에서는 역사 속 건강 이야기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의사 이상곤은 조선시대 왕을 괴롭힌 질환에 대해 강의했다.

17대 왕 효종은 병자호란을 겪고 청나라로 끌려가 고생을 한 인물이다. 이후 그는 당뇨병을 앓다가 세상을 떠났는데 시체가 너무 부풀어 올라 관이 닫히지 않을 정도였다고.

 



이상곤은 "효종이 왜 당뇨병을 앓았을까. 효종은 식탐이 많았던 것으로 유명하다. 송시열은 '맹자가 말하기를 음식 탐하는 사람을 천하게 여긴다'고 왕에게 말했을 정도다. 효종이 먹고 싶은 전복을 가져오라 압박하고, 신하들은 백성을 괴롭혔다. 이에 송시열이 직설적으로 상소를 올렸던 것"이라 설명했다.


또 효종은 욱하는 성격에 화가 많아서 '죽여버리겠다'는 폭언도 했다고. 이상곤은 "효종은 성이 날 땐 마음 내키는 대로 하고 그 뒤에서야 잘못됐다는 걸 알았다고 한다. 화내는 것은 건강에 가장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당뇨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아침마당' 선조의 질환이 공개됐다.

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꽃피는 인생수업'에서는 역사 속 건강 이야기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의사 이상곤은 조선시대 왕을 괴롭힌 질환에 대해 강의했다.

선조는 임진왜란, 정유재란을 겪으며 전쟁 스트레스로 감기를 달고 다녔다고. 이상곤은 "선조의 감기는 스트레스로 인한 경우가 많았다. 선조는 코의 분비물이 목으로 넘어가거나 고이는 후비루 증상이 심했다. 목에 이물감이 생기고 가래가 낀 듯 하고 호흡 곤란으로 목이 쉬는 증상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상곤은 "당시 선조의 주치의는 허준이었다. 그래서 선조는 다른 사람보다 더 좋은 치료를 받았다. 다른 어의들이 선조의 기침을 막으려 폐에 좋은 약재를 처방한 데 비해, 허준은 목 뒤로 넘어가는 콧물 때문이라 진단하고 뽕나무 뿌리, 상백피로 이를 치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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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상곤 "효종, 식탐 세고 욱하는 성격…당뇨병 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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