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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전 멤버 아름이 남자친구가 팬과 지인들로부터 3천여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1일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지난달 사기 혐의로 아름의 남자친구 A씨를 구속 기소하고 아름을 불구속기소 했다.
A씨 등은 팬과 지인 등 3명에게서 개인 사정을 이유로 3천7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은 "이씨가 남자친구와 개인적인 사정 등을 이유로 돈을 빌려 간 뒤 현재까지 갚지 않고 있다"는 취지로 주장하며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잇따라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검찰은 A씨가 범행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그를 구속했다.
아름은 2012년 걸그룹 티아라에 합류해 활동하다가 이듬해인 2013년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2019년 결혼해 슬하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지난 2023년 12월 이혼 소송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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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은 결혼생활 동안 전남편이 자녀들에게 아동 학대를 일삼았다고 주장했으며, 아름의 전남편은 지난해 2월 아름과 그의 모친을 아동복지법 위반(아동 학대 및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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