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홍주연 아나운서가 엄지인 아나운서와의 선후배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1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KBS 신입 아나운서 48기 임지웅, 홍주연, 김진현, 50기 정은혜, 이예원, 박철규 허유원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활약 중인 홍주연 아나운서가 출연해 엄지인 아나운서와의 색다른 선후배 케미스트리를 선사했다.
엄지인 아나운서가 "홍주연 아나운서에게 잔소리를 많이 해서 홍 아나운서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며 "가족들이 속상해 하진 않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홍주연 아나운서는 "할머니가 엄지인 아나운서를 너무 좋아했는데 '그렇게 무서운 사람인 줄 몰랐다'고 하시더라. 그래도 (엄지인 아나운서에게) 많이 배우고 성장하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도전 꿈의 무대' 우승자 출신 김진현, 'KBS가 기다리던 원석' 이예원 등이 출연해 입담을 선보였다.
'아침마당' 이예원 아나운서가 KBS 합격 비화를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KBS 신입 아나운서 48기 임지웅, 홍주연, 김진현, 50기 정은혜, 이예원, 박철규 허유원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또 이영호 아나운서가 김재원 아나운서를 대신해 또 다시 자리를 지켰다.
이날 이예원 아나운서는 KBS에 한 번에 합격한 사실을 알리며 "본격적으로 준비를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아나운서가) 됐다"고 밝혔다.
이예원 아나운서는 "하지만 쉽게 된 건 아니었다. 나에 대한 고민을 스스로 많이 했다. 내가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는지, 그 점이 아나운서와 어떻게 잘 맞을지를 항상 고민하며 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이 아나운서는 "작문 시험은 하나의 키워드를 주고 창의적으로 글을 쓰는 형식인데, 길 가다 로또 집이 보이면 '로또'라는 키워드로 글을 계속 떠올리는 식으로 노력하고 고민했다"고 합격 비화를 전했다.
그 외에도 KBS 신입 아나운서들의 합격 후기도 공개됐다. 김진현 아나운서는 "거짓말인줄 알았다. 인터넷 창을 한 번 더 확인하고 새로고침 창을 또 눌렀다. 합격했을 때 어머니께 전화했더니 '너무 놀라서 심장이 떨어질 것 같으니 조금 있다 다시 전화하라'고 했었다"고 말했다.
또 4년 만에 KBS 아나운서가 된 허유원 아나운서는 "합격자 발표 날이 부산 여행 가는 날이라서 부산역에 도착했을 때 문자가 왔다. 너무 행복한 부산여행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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