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온 최금실이 아버지를 향한 마음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패자부활전이 진행됐다.
이날 최금실은 "아버지를 그리며 노래를 부른다"라며 "저는 황해남도 재령에서 왔다. 배급이 끊겨서 영양실조로 쓰러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으로 돈을 벌러 갔다. TV를 보니 남한에서는 굶지 않고 살더라. 그래서 가족을 이끌고 남한으로 왔다"라며 "아버지가 영양실조로 마비가 되어 잘 걷지 못했다. 아버지는 가족을 위해 북에 남기로 했고, 한이 남았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버지, 살아만 계셔달라. 금실이가 아버지를 그리며 노래를 부른다"라며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열창했다.
'아침마당'에 출연한 이영동이 최근 태어난 아들을 위해 노래하겠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패자부활전이 진행됐다.
이날 이영동은 "저는 틱장애가 있다. 중학교 때 눈을 깜빡이는 식이었고, 고등학교 때는 음성 틱장애까지 생겼다"라며 "코먹음 같은 증상이 있었다. 주변에서 문제가 있냐고 하면 비염이라고 둘러대는 제가 수치스러웠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대학 축제에서 노래하게 됐다. 노래 하는 순간 틱장애가 사라져서, 노래를 부른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저번에 노래할 때는 아내가 만삭이었다. 자랑스러운 아이가 태어났다. 아들이다"라며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기 위해 당당하게 이 자리에서 이름을 걸고 노래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아침마당'에 출연한 홍지호가 어머니를 위해 노래하겠다고 전했다.
1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패자부활전이 진행됐다.
"어머니를 위해 노래한다"는 홍지호는 "어릴 때 아버지의 가정폭력으로 힘들게 살았다. 저는 아버지의 폭력을 온 몸으로 막았다"라며 "어머니는 저와 동생을 데리고 아버지로부터 도망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는 아침부터 늦게까지 일하셨다. 그러다 분양사기를 당했다"라며 "우리 가족은 모텔에서 장기투숙을 했다. 고2였던 저는 학교 가는 길이 지옥이었다. 엄마를 도와 열심히 일해 모텔에서 벗어났다"라고 고백했다.
또 그는 "우리 가족은 지금도 열심히 산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노래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아침마당'에 출연한 최순호가 결혼을 앞두고 예비신부를 향한 사랑을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패자부활전이 진행됐다.
이날 최순호는 "20대 후반에 뒤늦게 가수에 도전했다. 팬클럽도 생기고 일본 진출도 했다"라며 "그러다 코로나가 터지고 모든 행사가 없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홀어머니를 돌보는 저는 한 여자를 만났다. 첫 눈에 반했고 사귀게 되었다. 하지만 고생만 시킬 것 같아서, 제 사정을 말하고 다른 사람 찾아가라고 냉정하게 말했다"라며 "여자친구는 '나라도 있어야 힘이 되지' 라며 제 손을 꼭 잡아줬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이 천사같은 여자만 있으면 어떤 역경도 이겨낼 것 같았다"라며 "우리는 12월 22일에 결혼한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가 사랑하는 예비신부를 위해 노래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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