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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소속 엄태영 의원의 아들인 엄주원 MBC 아나운서가 탄핵 표결 불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엄주원 아나운서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 힘 대표는 국정을 운영할 자격이 없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한 대표는 어젯밤 어떻게든 108명이 (당론대로 반대하더라도) 투표하도록 이끌었어야 한다. 혹시나 8명이 이탈할까 봐 아예 투표를 못 하게 한 것 같은데, 그 또한 비겁하다. 따라서 두 사람은 국정에서 손을 떼야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표결에 대해서 익명 계정으로 제게 따지는 분들께 말씀드린다. 이 글을 쓰는 이유이기도 하다. 평생 업보로 받아들이고 살아왔기에 연좌제 운운하지 않겠다. 다만 개개인의 입장은 다른 것이고 치열하게 토론하되 결정과 책임은 각자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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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장기 휴가 상태인 엄주원 아나운서는 "저는 긴 휴가 중이라 탄핵 정국에서 뉴스를 진행할 일이 없으니 앵커가 아닌, 개인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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