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부친상 나 때문이란 죄책감, 이보다 큰 벌 없다" 선처 호소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배우 유아인이 선처를 호소했다.

 

19일 서울고등법원 형사5부 심리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과 지인 A씨의 항소심 2차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수의를 입고 등장한 유아인은 변호인단과 함께 선처를 호소했다. 유아인 측은 지난 8월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언급하며 "본인의 죄 때문에 아버지 병세가 악화돼 돌아가셨다는 죄책감에서 평생 살아가야 한다. 이보다 큰 벌은 없다"며 읍소했다.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유아인 측은 대마 흡연은 국외 여행 중 호기심에 의한 것이었고, 프로포폴 역시 시술을 받는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투약한 점이라며 양형 부당을 주장했다.

 

또 유아인 측은 "우울증으로 인한 잘못된 선택으로 피고인이 치르게 되는 대가는 일반인보다 막대하다는 점을 헤아려 달라"고 호소했다.

 

반응형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서울 일대 병…………

 

https://www.joynews24.com/view/1784792

유아인 "부친상 나 때문이란 죄책감, 이보다 큰 벌 없다" 선처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