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준상이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대본 연습을 한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연기 인생 30년, 배우 유준상이 출연했다.
이날 유준상은 "아침 일찍 일어난다. 기본적으로 6시에 일어난다"라며 "대본 연습을 한다. 아침에 해야 잘 들어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환한 미소가 다같이 환하게 만들어준다"는 말에 감사를 전한 유준상은 "'아침마당'에 너무 나오고 싶었다"라며 "지금 뮤지컬 대작을 준비했다. 큰 도움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또 유준상은 "운동은 홈트를 하는데, 하루에 복근 300개를 한다. 100개씩 3세트를 한다"라며 "스쿼트는 300개 하는데 나이 들면서는 스쿼트를 많이 하셔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배우 유준상이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떠올렸다.
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연기 인생 30년, 배우 유준상이 출연했다.
이날 유준상은 "제대하고 뭔가를 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뉴욕으로 뮤지컬 유학을 가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다"라며 "그런데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생계 준비를 해야 해서 방송국에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지셨다. 손 쓸 틈 없이 3일 만에 돌아가셨다. 50살이었다"라며 "그래서 제가 50살 될 때 엄청난 트라우마가 있었다. '살아있을까. 아이들이 있어서 견뎌야 하는데'라며 무서웠다"라고 고백했다.
또 유준상은 "어머니도 15년 전에 쓰러지셨다. 어머니는 가끔 아이 같으시다. 아이가 된 엄마에게 조금만 힘내라, 아들 알아보는 게 얼마나 다행이냐 라며 일부러 즐겁게 얘기를 한다"라고 전했다.
김재원 아나운서 역시 "어머니가 돌아가신 나이에 1년 내내 생각하면서 나도 아프지 않을까 하기도 했다"라고 유준상의 말에 공감했다. 유준상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완전히 삶이 바뀌면서 전투 모드가 되더라"라며 "닥치는대로 일을 했다. 아버지는 제가 배우가 된 거 모르고 돌아가셔서 안타까웠다"라고 말했다.
배우 유준상이 테니스 대회에서 우승했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연기 인생 30년, 배우 유준상이 출연했다.
이날 유준상은 "테니스가 어마어마한 운동이 된다. 우승을 두 번 했다"라며 " 레벨이 있는데 금배 타이틀을 받았고 다른 대회에서도 우승했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테니스를 조금씩 하다가 더 이상 나이 들면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목표를 가지고 3년 동안 미친듯이 운동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유준상은 "테니스가 상대와 주고 받는 거다. 연기도 똑같다. 하면서 끊임없이 연기 생각을 하게 된다"라며 "레슨을 받을 때 선생님이 얘기해주는 것이 연기에 도움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과거 자유를 갈망하며 방황하기도 했다는 유준상은 아버지가 연기를 반대했다고 밝혔다. 그는 "허락을 안 해주셨다. 아버지가 동국대 ROCT를 나오셨다. 연극영화과엔 관심이 없으셨는데, 동국대 ROCT를 가는 조건으로 입학을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ROCT를 몰랐다가 알게 된 후 바로 일반 군대로 자원 입대했다"라며 "이기자 부대에 갔다. 너무 즐거웠다. 긍정적인 사람이라 그런 시간을 잘 버틴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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