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의 공백기를 거친 후 돌아온 배우 최강희가 번아웃을 겪고 경력종료, 경력중단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숙이 "그 결심은 너만 알고 있으라"고 조언했다고.
29일 오전 방송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 배우 최강희가 출연했다.
1996년 데뷔한 최강희는 "'얼굴이 엄청 작으세요' '그대로세요' '동안이시네요'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라면서 "요즘 방송, 유튜브, 라디오도 출연 중이다 제1의 전성기라고 할만큼 바쁘다"라고 했다.
그는 "연기하다가 연기하는 재미를 잊었다. 연기만 하다보니 시야가 좁아졌고, 날 찾는 게 적어질 것 같은 불안감도 커졌다. 돈 버는 즐거움도 크지 않았다"라면서 "내가 억울한 일을 당할 때 나를 지킬 수 있을까 싶었다. 자신도 없고 그만 두고 싶어졌다"고 덧붙였다.
3년의 공백기를 거친 후 돌아온 배우 최강희가 "가족, 친구, 그리고 나를 얻었다"고 했다.
29일 오전 방송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 배우 최강희가 출연했다.
최강희는 "연기에 재미를 못느껴서 그만 두자 생각했다. 고기집 아르바이트를 3개월간 하고, 김숙 집 가사도우미로 1년 일했다. 시급 1만원을 받으며 월 140만원을 벌었다. 극작가 학원, 편집 학원도 꾸준히 다녔다"고 쉬는 동안의 삶을 전했다.
이어 그는 "배우를 그만 두기 전에 가족들에게 물었다. 돈 욕심 없고 착한 가족이다. 엄마 오빠가 '그동안 수고했다 고생했다 너도 하고싶은거 하고 살아라'라고 하더라 함께 울었다"라면서 "쉬면서 가족, 친구, 그리고 나를 얻었다"라고 덧붙였다.
3년의 공백기를 거친 후 돌아온 배우 최강희가 유튜버 위라클(박위) 아버지인 박찬홍 감독과 인연을 공개했다.
29일 오전 방송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 배우 최강희가 출연했다.
최강희는 학창시절 잡지모델로 발탁된 이후 단역으로 활동했다고. 그는 "귀엽게 꾸민 다이어리를 잃어버렸는데 그걸 박찬홍 감독님이 발견했고, 그걸 보고 놀리는 모습에 눈물을 흘렸다"면서 "이후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 에피소드 주인공으로 발탁됐다"고 했다.
그는 "극중 많이 울고 아파서 죽는 아이 역할이었다. 대본을 받고 다다음날 촬영을 시작했는데 연기 재능은 있었던 것 같다. 정말 신데렐라였다"고 덧붙였다.
https://www.joynews24.com/view/1776841
https://www.joynews24.com/view/1776846
https://www.joynews24.com/view/1776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