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김민재, 결혼 4년만 파경 "원만한 합의"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결혼 4년 만에 파경을 맞았습니다.
21일 김민재의 소속사 오렌지볼은 "김민재가 신중한 논의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심해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 더불어 부모로서 아이를 1순위로 두고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혀왔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김민재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이라며 "김민재는 지금까지와 같이 앞으로도 경기장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김민재는 2020년 5월 결혼했다. 슬하에는 딸이 하나 있습니다.
김민재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국가대표 축구대표팀의 센터백으로 활약 중입니다.
문근영, 건강이상설 부인 "완전히 완치, 다이어트 응원해주길"
배우 문근영이 건강이상설을 부인하며 다이어트를 응원해달라고 전했습니다.
문근영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거 꼭 말하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제 건강을 걱정해주시더라. 감사하게도"라며 "저는 완전히 치료가 되었고 지금은 아주아주 건강한 상태라고 꼭꼭 기사 내주셨음 좋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비록 살이 조금 찌긴했지만, 매일 저의 팩폭 영상을 보며 다이어트 중이니 이제는 건강 걱정 대신 다이어트 성공을 응원해주셨음 한다"라고 당부했습니다.
문근영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진행된 넷플리스 시리즈 '지옥' 시즌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참여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자신의 건강에 대해서는 말을 하지 못했다며 인스타그램에 "못다한 말 한마디"라고 남겼습니다.
문근영은 2017년 급성구획증후군을 진단 받아 네 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았다. 이후 치료에 전념한 문근영은 2021년 KBS 드라마 스페셜 '기억의 해각'으로 복귀했습니다.
'지옥2'에서 문근영은 화살촉의 리더로 햇살반 선생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펼쳤습니다. '지옥2'는 오는 25일 공개됩니다.
검찰,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 유영재 불구속 기소
방송인 유영재가 이혼한 전 아내이자 배우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21일 선우은숙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2024년 10월 18일 선우은숙 배우의 친언니에 대한 선우은숙 배우의 전 배우자 유영재의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친족관계에의한강제추행) 혐의에 대하여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은 혐의를 인정하여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영재는 경찰 조사에 이어 검찰 단계에서도 혐의를 일체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에서는 이와 관련해 혐의가 있다고 봤습니다.
노 변호사는 "이와 관련하여 피해자 및 피해자의 가족들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글이나 댓글은 삼가주시기를 간곡히 바란다. 악의적인 비방글이나 댓글에 대해서는 엄정 법적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2022년 10월 결혼했으나 지난 4월 이혼했습니다.
이혼 발표 이후 유영재의 삼혼설, 사실혼 여성의 존재 등으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후 선우은숙은 '동치미'에서, 유영재는 '유영재의 라디오쇼'에서 하차했습니다.
또한 선우은숙 측은 유영재가 결혼기간 중 선우은숙의 친언니에게 5차례에 걸쳐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가했다며 강제추행 혐의로 유영재를 고소했습니다. 혼인 취소소송도 제기했습니다. 유영재는 유튜브 채널에서 '성추행은 프레임 씌우기'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13남매 장녀' 남보라, 깜짝 결혼 발표…프러포즈 반지에 눈물
'13남매의 장녀'로 잘 알려진 배우 남보라가 깜짝 결혼발표 했습니다.
남보라는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본 여행하다가 프러포즈 받았어요"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고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남보라는 해당 영상 초반 '유튜브 3대 난제, 남보라 남편은 누구? 그런데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여러분 저 결혼해요"라며 자막으로 결혼을 언급했습니다.
남보라는 일본 여행 중 연인과 함께 고층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고, 깜짝 프러포즈에 "미리 이야기 해줬어야지"라며 화들짝 놀랐습니다.
반지를 선물 받은 남보라는 "내 손가락에 잘 어울리는 걸 찾기 위해 고민도 많이 하고 매장도 많이 봤다더라. 엄청나게 공들여서 준비했다. 이 얘기를 듣는데 날 많이 생각해준 거 같아서 눈물이 났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프러포즈 받으면 울었다고 했는데 '왜 우냐'고 했다. 이제 알았다"라며 "너무 놀라고 감동했다. 너무 떨린다"고 감격을 표했습니다.
또한 "내가 본 반지 중 제일 예쁘다. 반지가 열리는 순간에 뇌 정지가 온 거 같다. 인생 가보자고"라며 결혼 결심을 드러냈습니다. 프러포즈 직후 남자친구와 함께 촬영한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남보라는 "여러분 깜짝 놀라셨죠? 마음이 맞는 좋은 짝꿍을 만나서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어요"라며 "앞으로 둘이서 이쁘게 잘 사는 모습 많이 보여드릴게요"라고 약속했습니다.
남보라는 지난 2006년 KBS 2TV 드라마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를 통해 데뷔해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드라마 '써니' 등에 출연했습니다.
함소원, 전 남편 진화 떠났다 "내년 3월 딸과 한국行, 잘 키울 것"
배우 함소원이 이혼 후에도 동거하던 전 남편 진화와 완전히 결별했습니다.
함소원은 20일 자신의 SNS에 딸과 함께 내년 3월부터 한국 거주 계획이라고 알렸습니다.
이날 함소원은 "고마운 혜정이에게 어느 순간 학교를 어디서 다닐래? 물어보면 초등학교는 한국에서요~하는 너의 확실한 의견을 엄만 존중하기로했다. 너의 의견을 너의 아빠와 결정하고 엄마는 무섭고 두려웠다. 내가 온전히 혼자 너를 잘키울수있을까?"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물론 나이가 어린 아빠지만 그래도 아빠가 있기에 무서운 천둥치는 밤이나 하수구 막혔을때 척척 뚫어내는 아빠가 있기에 엄마 마음 한편으로 마음이 안심됐던 것은 맞는거 같다. 하지만 이 시간 진짜로 너를 100% 혼자 키워야 하는 이 시간이 다가오니 엄마는 많이 두렵다"고 고백했습니다.
함소원은 현재 딸과 베트남에 거주 중이다. 함소원은 "내년 3월 갑자기 너와 둘이 하는 것 보단 그래 서울 집은 공사중이고 아빠는 중국 집에서 판매 방송해야 한다니 여러모로 너와 단둘이 호치민가서 연습기간, 수습기간 차 여기왔다"고 밝혔습니다.
진화는 함소원 모녀를 떠나 중국에서 새 삶을 시작합니다. 함소원은 "2022년 이혼하면서 언젠가는 혜정이와 엄마 둘이 사는 날이 올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아빠를 떠나 출발하기 전날 엄마는 혼자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라고 진화와의 완전한 이별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면서 "두려움 무서움 그리고 여자이기 앞서 엄마이기에 앞으로 어떠한 일이 생겨도 혜정이를 엄마가 다 보호 해주겠다는 결심을 하면서 눈물이 나더라. 혜정이 앞에선 항상 이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척 하고 있지만 사실 엄만 나이도 많고 힘도 약하고 사실 두려움도 앞서고 겁도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엄마는 잘못하는 것도 많고 실수도 잘하는 엄마가 맞다. 하지만 엄마는 오늘도 다짐한다. 혜정이를 밥 안 굶기고 건강하게 예의바르게 잘 키워낼거다. 그러려면 엄마가 가끔 엄하게 아빠 역할도 매일 사랑 많이주는 엄마 역할도 다 열심히 할테니 혜정이도 엄마 잘 따라와줘. 까르르르~웃는 너를 보면서 엄마는 할수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혜정아 아자아자 화이팅이다"라고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ㅅ브니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 2017년 18살 연하 중국인 진화와 결혼했다. 이듬해 딸을 품에 안은 두 사람은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결혼 생활을 공개하며 인기를 얻었으나, 2021년 3월 방송 조작 논란이 불거지며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함소원은 최근 진화와 2022년 12월에 이혼했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한집에서 동거 중이라고 전한 바 있습니다.
https://www.joynews24.com/view/1774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