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하니 "김주영 어도어 대표, 지켜준댔지만 싸울 의지 없다"
뉴진스 하니가 국정감사에서 김주영 어도어 대표이사의 '무시해' 발언 이후 대처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냈습니다.
하니는 15일 오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경제사회노동위원 국정감사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해 직장 내 괴롭힘 문제에 대해 증언했습니다.
이날 하니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의 매니저가 '무시해'라는 발언을 한 것과 하이브 고위직 인사가 자신의 인사를 받아주지 않은 것 등을 언급하며 "하이브가 우릴 싫어한다고 확신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하니는 타 레이블 매니저에 인사하는 장면 이후 '무시해' 발언이 담긴 CCTV 내용이 삭제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주영 대표는 "6월 13일에 어도어 사내이사였을 때 그 말씀을 전해들었다. 사내이사 중 한 명으로서 아티스트를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CCTV를 확인 요청했다. 그리고 지금 말씀 주시는 매니저 분은 저희 어도어 소속이 아니라 대표이사가 다른 회사에 소속된 매니저 분이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레이블의 아티스트와 매니저 분들에게 그런 사실이 있었는지를 확인을 요청드렸고, 안타깝게 보관기간이 만료된 CCTV가 복원이 가능한지 문의하는 등 제가 할 수 있는 한 조치를 취했다"라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아쉽게도 서로간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하니의 주장을 믿고 있다. 저도 답답한 심정에서 어떻게든 그것을 입증할 증거를 찾고 있지만 아쉽게도 확보는 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안호영 위원장이 하니에게 이같은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죄송한데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애초에 저희를 지켜주겠다고 했는데, 저희를 지키려면 싸워야 한다. 싸울 의지도 없고 액션을 취할 조치도 없다. 최선을 다했다고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다예, 14일 출산 "♥박수홍에 큰 선물, 기뻐"
방송인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부모가 됐습니다.
박수홍 아내 김다예는 15일 유튜브 채널 '행복하다홍' 커뮤니티를 통해 "드디어 10월 14일 전복이가 지구에 도착했다"라고 출산을 알렸습니다.
그는 "시험관 임신 출산 일 년 반 동안 옆에서 잘 보살펴주고 사랑해준 남편에게 정말 고맙고 건강하게 태어나준 전복이에게도 너무너무 감사하다"라며 "응원해주시고 순산 기원해주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 전해드린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어 "보통의 행복을 누리기 위해 어려운 길 돌고 돌아온 남편에게 큰 선물해준 것 같아서 뿌듯하고 기쁘다"고 박수홍에 대한 애틋한 마음도 전했습니다.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지난 2021년 7월 혼인 신고 후 다음 해 12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난임으로 시험관 시술받았고 지난 3월 임신 소식을 알렸습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예고편에서는 출산 예정일을 앞두고 긴장하는 박수홍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세븐틴, 컴백 당일 더블 밀리언셀러…음반·음원 동시 1위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컴백과 동시에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했습니다.
15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세븐틴의 미니 12집 'SPILL THE FEELS'는 발매 당일인 전날 249만 4180장의 판매량을 기록해 일간 음반 차트 1위로 직행했습니다.
세븐틴은 지난 4월 29일 발매한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에 이어 미니 12집으로도 하루 만에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발표된 K-팝 앨범 중 첫날 2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아티스트는 세븐틴뿐입니다. '음반 강자'로 불리는 이들의 막강한 영향력이 돋보입니다.
글로벌 인기 또한 뜨겁습니다. 이 앨범은 공개 직후 마카오, 인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터키 등 18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힘입어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순위는 2위로 진입했습니다.
타이틀곡 'LOVE, MONEY, FAME (feat. DJ Khaled)' 역시 흥행 청신호를 켰습니다. 이 곡은 이날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정상을 밟았고, 멜론 '톱 100', 지니 등 주요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했습니다. 'Eyes on you', '1 TO 13', '사탕', 'Rain', 'Water' 등 수록곡들도 차트인에 성공했습니다.
세븐틴은 오는 17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비롯한 음악 방송과 월드투어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를 통해 팬들을 만납니다. 지난 12~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5만 8000여 관객과 화려하게 막을 올린 이 투어는 이후 미국, 일본, 아시아의 주요 도시로 이어집니다.
영탁 측 "이진호에게 빌려준 돈, 전액 돌려받아…피해 無"
가수 영탁 측이 방송인 이진호에게 금전을 빌려준 뒤 전액 돌려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영탁 소속사 어비스컴퍼니는 15일 영탁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탁은 이진호 씨로부터 금전적인 피해를 입은 사실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영탁 측은 "이진호 씨가 세금 문제로 지난해 7월 18일 소속 아티스트 영탁에게 금전적 도움을 요청해 도움을 드렸고, 9월 12일 전액 다시 돌려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진호는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고 불법 도박을 고백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방탄소년단 지민, 이수근, 영탁 등 일부 연예인이 이진호에게 돈을 빌려줬다가 피해를 봤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븐하게 시즌2"…'흑백요리사', 초고속 시즌2 제작 확정
넷플릭스 '흑백요리사'가 시즌2를 제작합니다.
넷플릭스 코리아는 15일 '흑백요리사' 시즌2 제작을 발표했다. 공식 SNS에 "이븐하게 시즌2로 돌아오겠다"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을 담은 프로그램.
상상초월의 미션과 파격적인 룰, 요리에 진심인 흑백 셰프들의 최고의 ‘맛’을 찾아가는 드라마틱한 과정이 큰 사랑을 받으며 전세계적인 호응을 이끌어 넷플릭스 TV 비영어 부문 3주 연속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흑백요리사'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준우승자 에드워드 리, 그 외 최현석,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정지선 등이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심사위원 백종원 안성재도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한국 최고의 외식사업가 백종원은 '흑백요리사'를 통해 박학다식한 음식 지식을 공개했고, 국내 유일 미슐랭 3스타 셰프인 안성재는 특유의 카리스마 있는 평가로 큰 반향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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