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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지선 "계획 없이 본능대로", 김현욱 "쌍둥이 아들·딸 30초 차이", 황인철 "아내와 6년 연애, 父 폐암"

조이뉴스TV 2024. 9. 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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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지선이 네 명의 자녀 자랑을 했다.

5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꽃피는 인생수업'에서는 저출산 위기 대응 기획으로 '우리 집엔 아이가 있다'는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김지선은 "제가 자주 듣는 말은 아이들이 엄마라고 하는 말이다"라며 "계획이란 없다. 본능에 충실했고, 하늘이 주시는대로 낳았다. 아이가 넷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지선은 "남편이 무뚝뚝함 속에 자상함이 있다. 제가 피곤하면 아이들 데리고 나가서 논다. 자상하다"라고 전했다.

또 "첫째 아들이 만 20살 대학생이다. 영상 찍고 봉사도 많이 한다. 둘째 아들은 음악을 한다. 형과의 관계는 좋은데 동생과 트러블이 많다. 엄마 대신 잔소리를 많이 하는 바른 청년이다"라며 "셋째 아들은 고2고, 막내 혜선이는 본인이 제가 고명딸이라고 한다. 사춘기가 한창이다"라고 가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지선은 "넷째를 낳자마자 시어머니가 "너는 애 낳는 것이 재미있냐"라고 하시더라"라고 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김현욱 아나운서가 쌍둥이 육아 근황을 전했다.

5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꽃피는 인생수업'에서는 저출산 위기 대응 기획으로 '우리 집엔 아이가 있다'는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김현욱은 "지금 이 시간이면 아이들 등교 시키고 집에 가는 시간인데, 오늘은 그 일이 없어서 행복하다"라고 하더니 "내가 항상 하던 스케줄에서 벗어나서 불안하다. 늦게 쌍둥이를 낳아서 육아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30초 차이로 쌍둥이가 태어나 아들 시우가 오빠긴 하다. 하지만 30초 차이라 이름을 부르라고 했다"라며 "임신 때 똑같은 걸 먹고, 똑같이 나왔는데 성격이 다르다. 아들은 섬세하고 욕심이 좀 많고, 딸은 사회성이 좋아서 배려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아들 몸무게가 31kg이다. 달려와서 안기면 묵직해서 넘어진다. 너무 늦게 결혼해서 못 받쳐준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딸은 가벼운데 아들은 못 안아주겠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아내를 2014년에 소개를 받았다. 아내가 캐나다에 있었기 때문에 온라인상으로 3개월 정도 연애를 하다가 한국에 휴가를 와서 만났다. 사진과 똑같아서 안심하고 2년 연애를 하다가 결혼했다"라고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황인철 산부인과 전문의가 아내와의 연애 스토리를 전했다.

5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꽃피는 인생수업'에서는 저출산 위기 대응 기획으로 '우리 집엔 아이가 있다'는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황인철 산부인과 전문의는 "저만큼 아이 울음소리 많이 들은 사람 없을 거다"라며 "25년 동안 아이 울음소리를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1살 연상이다. 6년 연애했다. 제가 과외했던 학생의 누나였다"라며 "지금의 처가인건데, 용돈이나 월급을 받으면 딸 세 명이 저에게 붙어서 친근감을 표현했다"라고 회상했다.

또 그는 "저는 막내 딸에게 꽂혀서 연애를 시작했다"라며 "아버지가 폐암 진단을 받으셔서 6개월 만 사신다고 하더라. 이북에서 내려오신 아버지에게 손자를 보게 하고 싶어서 아내와 결혼했다. 그런데 아버지가 그 후로 10년을 더 사셨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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