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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 정우성, 전도연, 김고은, 이도현 등 쟁쟁한 배우들이 부일영화상 트로피를 놓고 경합한다.
제33회 부일영화상이 오는 10월 3일 오후 5시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된다. 시상식 당일 최우수 작품상·최우수 감독상·남녀 주연상·남녀 조연상·신인상 등 16개 부문 영예의 주인공이 발표된다.
올해는 지난해 8월 1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1년간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고의 작품과 후보를 가려냈다. 심사위원들은 영화 본연의 의미와 작품성,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면서 달라진 관객의 영화 선호 변화 등 폭넓은 논의를 했고 이를 바탕으로 수상작을 결정했다. 수상작은 경합에 경합을 벌인 결과 심사위원 합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올해 작품상 후보는 영화 '거미집', '리볼버', '서울의 봄', '잠', '파묘' 등 5편이 올라 경합을 벌였다. 최우수감독상 후보에는 김지운('거미집'), 김성수('서울의 봄'), 김한민('노량: 죽음의 바다'), 오승욱('리볼버'), 장재현('파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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