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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양지호 "평생 미워한 父, 겨우 화해했는데 뇌경색…일어나길"

조이뉴스TV 2024. 7. 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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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양지호가 아버지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는 3승 도전 박지후를 비롯해 김연준, 성지영, 양지호, 트로페라(전용현, 박천재)가 출연했다.

 

가수 양지호가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해 자신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가수 양지호가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해 자신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양지호는 "아버지와 친해지고 싶어 나왔다"라며 "어렸을 때 아버지가 전파사를 해서 LP판을 들으며 성장했고 가수를 꿈꿨다. 그런데 아버지가 전파사를 그만두고 전기 현장 일을 하며 성격이 변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술을 많이 드셨다. 4형제는 아버지가 무서워서 눈을 마주칠 수 없었다. 말투도 거칠고 욕도 했고 폭력도 썼다. 현장 노동 일이 힘드니 술로 푸신 것 같다"라며 "저는 아버지가 미웠다. 젊은 시절 아버지와 어떤 소통도 되지 않았고 아버지가 없는 사람처럼 살았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어머니가 5년 전 하늘나라로 가셨고, 싫었지만 아버지와 살게 됐다"라며 "연세가 드니 귀가 거의 들리지 않아서 대화도 쉽지 않았다. 그렇게 평생을 미워한 아버지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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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양지호 "평생 미워한 父, 겨우 화해했는데 뇌경색…일어나길"

배우 겸 가수 양지호가 아버지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는 3승 도전 박지후를 비롯해 김연준, 성지영, 양지호, 트로페라(전용현, 박천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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