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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성교육 과외 프로그램 '마법의 성'에 개그우먼 김미려와 전 야구선수 김병현이 출연한다.
E채널 '마법의 성'에서 김미려와 김병현은 각자 딸, 아들과 독대해 솔직한 '성교육 토크'를 나눈다.
가족 티저 영상에서, 김미려는 아기 시절 인형 같은 외모로 화제를 모았던 딸 정모아 양과 함께 등장했다. 어느새 모아 양은 부끄럼 많은 11살 소녀가 됐고, 엄마 김미려는 "나는 성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지만, 우리 딸한테는 제대로 가르쳐주고 싶다"며 사춘기를 앞둔 딸을 위해 엄마표 성교육에 나섰다.
김미려는 "난 초경 했을 때 너무 무서워서 엄마한테 말할 수도 없었다"며 "엄마가 '이때쯤에 초경을 할 수 있다. 놀라지 말고 엄마한테 이야기해 줘'라는 말을 하고 미리 생리대를 준비해놓고 그래야 했는데, 우리 땐 그런 게 없었다. 얼마나 무서웠겠냐. 내 몸에서 피가 나오니까"라고 놀라기만 했던 그때 그 시절을 떠올렸다. 그러나 모아 양은 "코피 안 나 봤어?"라는 쿨한 답변으로 김미려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또 김미려는 "막 심장이 떨리고 너무 멋있고 반한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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