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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태우가 동안 외모로 놀라움을 안겼다.
11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배우 임동진, 정태우가 출연했다.
이날 정태우는 "여전히 젊음을 유지하고 있다. 아이도 많이 컸지 않나?"라는 말에 "첫째는 16살, 둘째는 10살이다"라며 "밖에 나가면 형이라고 부르라고 한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이광기는 "꽃중년이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현재 전쟁과 이산가족의 아픔을 다룬 연극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를 연습하고 있다고. 임동진은 "전쟁 이후 한 여인의 일생을 다뤘다"라며 "저는 실제로 인민군 봤다. 부산으로 피난을 갔다. 그리고 부산 국제시장 불탈 때 현장에 있었다"라고 전했다.
정태우는 "저는 이산가족 찾기 방송을 본 기억이 난다. 한국 전쟁은 겪어보진 않았지만 데뷔작이 전쟁의 아픔을 담은 '버릇'이다. 전쟁이 무서워서 고개를 흔드는 버릇이 있는 건데, 할아버지의 어린 시절, 아버지 어린 시절, 현재 손자까지 1인3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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