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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이효리가 추억의 음식을 먹고 눈물샘을 터뜨렸다.
9일 방송된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연출 마건영, 박성환)에서는 이효리와 엄마가 3일차 여행 중 낯섦에서 오는 위기를 무사히 극복해나갔다. 모녀는 단둘이 함께 하는 모든 게 처음인 시간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며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시청률은 전국 2.1%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이효리는 전날 놀이공원에서 무리한 탓에 요가로 몸을 풀기 시작했다. 그는 엄마에게 "(외출 전까지) 각자 하고 싶은 걸 하자"라고 제안했지만, 엄마는 서둘러 함께 식사를 하길 바랐다. 이에 이효리는 "나에게 자유시간을 줘"라며 점점 올라가는 엄마의 텐션 앞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모녀는 손을 잡고 불국사로 걸음을 옮겼다. 본격적으로 절을 둘러보기 전 이효리는 사진 스폿에서 '인생 샷'을 남기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했다. 엄마 역시 딸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연신 사진을 찍어주고 모델 포즈를 취하며 노력했지만, 인생 샷은 미궁 속으로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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