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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피아니스트 이경미가 유방암 투병 중에도 15년간 치매 어머니와 동행한 비결을 공개했다.
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는 이경미 피아니스트가 출연했다.
이경미는 "지난해 8월 경남대 음악교육과 명예퇴직을 했지만 여전히 교직에 있다. 마음이 편하다"고 했다.
일본 출생 이경미는 미국에서 피아노를 공부했다. 그리고 현재 한일 피아노 문화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피아니스트지만 외교관이 되고 싶었다. 존경하는 일본 외교관이 음악을 통한 외교관이 되라고 하셨다"고 했다.
그가 2009년 유방암 판정을 받은 해 그의 어머니 역시 치매 판정을 받았다. 그는 "어머니가 70대 후반에 치매를 앓기 시작했다. 15년이다. 긴 시간이지만 재미있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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